다시말해 수면중에 불을 켜놓는 것은 심장병과 당뇨병으로 가는 직행버스라는 뜻입니다.

미국의 연구기관에서 실험한바에 의하면, 일반적인 실내조명(100lux)에 노출된 채로 잠을 잘 경우 심장박동수와 혈당치가 엄청나게 높았다고 합니다.

또 광량이 더 낮은 텔레비전이나 머리맡의 조명을 켜두는 것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취침시간 1시간 전부터 조명을 어둡게 하고, 수면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모든 불을 끌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면 중 불빛은 심혈관 질환과 당뇨 뿐 아니라 비만까지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와 근육과 신경, 그리고 혈관에 쌓인 노화물질을 제거하고 혈압과 혈당을 고르게 하며, 다음날 신진대사가 원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빛은 이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합니다.

즉 수면중에 멜라토닌의 분비가 방해를 받아 몸에 쌓인 노화물질 제거도 못하고, 혈압과 혈당 조절도 못하고, 다음날 신진대사도 원활하지 못하는 망가진 몸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당연히 몸이 붓고 체중은 증가하며, 인슐린 기능까지 약해져서 당뇨병이 생기거나 악화합니다.

더 이상 다른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그동안 잘때 불 켜놓고 주무셨던 분들, 오늘부터는 무조건 불 끄고 주무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