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전날 나스닥 약세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정세가 긴박해짐에 따라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물 출회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3.90 포인트, 0.53% 내려간 1만9601.1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5.97 포인트, 0.79% 떨어진 7034.8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54.93 포인트, 1.25% 밀린 4358.15로 마쳤다.

향후 수익악화 우려를 낳은 동영상주 콰이서우 과기가 11.70%, 귀금속주 저우다푸 4.35%, 의약품주 시노팜 3.52%, 화룬음료 3.15% 급락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도 2.69%, 야오밍 생물 2.34%, 알리건강 1.83%, 징둥건강 1.04%, 유리주 신이보리 2.57%, 생수주 눙푸 산취안 2.54%, 화룬맥주 2.02%, 바이웨이 1.59%,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73%, 훠궈주 하이디라오 1.15%, 전기차주 리샹 1.5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72% 내렸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1.41%, 화룬치지 1.26%, 중국해외발전 1.16%, 카오룽창 치업 0.94%, 링잔 0.89%, 신세계발전 0.8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2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7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70%, 통신주 중국이동 0.42%, 초상은행 2.05%, 공상은행 0.85%, 중국은행 0.81%, 홍콩교역소 1.00%, 중국핑안보험 0.97%, 유방보험 0.9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91%, 중국석유천연가스 0.88%, 금광주 쯔진광업 0.77%, 석탄주 중국선화 0.75%, 중국석유화공 0.71% 저하했다.

반면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는 4.96%, 화훙반도체 4.02%, 급등했다.

한썬제약 역시 2.24%,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08%, 지리차 0.90%, 컴퓨터주 롄샹집단 2.00%, 게임주 왕이 1.41%,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82%, 스마트폰주 샤오미 0.54%,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29%, 전력주 뎬넝실업 1.5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54%, 홍콩중화가스 0.5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0.49%, 중국해양석유 0.35%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92억6790만 홍콩달러(약 21조4205억원), H주는 429억35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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