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꿇어”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나연 저격 논란
블랙핑크 제니가 트와이스 나연을 저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블랙핑크가 19일날 공개한 신곡 ‘핑크베놈’에서 트와이스를 저격한 가사가 눈에 띈 것인데요.
제니가 부른 첫 부분부터 트와이스를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팝콘이나 챙겨, 껴들 생각 말고” ‘핑크베놈’의 가사 부분이 문제가 된 것이죠.
여기서 팝콘이란,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를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트와이스가 모여 팝콘을 든 채 영화를 보는 장면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 장면으로 트와이스는 CGV와 계약을 체결하여 팝콘이 포함된 ‘트와이스 콤보 세트’가 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핑크 베놈’의 가사 중에서 ”talk that talk”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역시 제니의 가사로 트와이스가 이번달 26일 선보일 앨범 ‘BETWEEN 1&2’ 속 타이틀곡 ”Talk that Talk”이 연상시켰습니다.
게다가 그 다음 가사인 ”눈감고 팝팝(pop pop) 안 봐도 척”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트와이스 나연의 솔로곡 ‘pop’이 생각난다며, 제니가 나연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형성된 것인데요.
제니 다음으로 파트를 맡은 리사도 ”원 바이 원 덴 투 바이 투(One by one then Two by two)”라는 랩을 내뱉었습니다.
제니의 가사와 리사의 가사를 종합해보면 ”솔직하게 말해볼까. 내가 눈감고 총을 쏘더라도, (너희들은) 안 봐도 하나씩 둘씩 쓰러질 거야”와 같은 뜻이 형성되죠.
블랙핑크가 트와이스를 저격한 것이 맞다면 ”트와이스 실력과 노래는 별 것 아니며, 마음만 먹으면 넘어설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블랙핑크랑 트와이스 친한데 왜 그러냐”, ”블핑이 굳이 디스할 이유가 있겠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나연이 제니 따라할 때부터 알아봤다”며, 나연이 제니의 공항패션을 따라해 팬들의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SNS만 따라한 것이 아니라 앨범 자켓 사진까지 제니를 따라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어 트와이스 나연을 향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